의료보건대학으로 특화


경동대학교는 ‘취업사관학교’라는 명성에 맞게 매년 졸업생 평균 95%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학생 맞춤형·시대 맞춤형·기업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통해 이룬 성과다. 특히 특성화된 인재육성프로그램인 ‘VISION COLLEGES’를 통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리더소양·어학능력·전공실무지식을 배양,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 맞춤형 교육으로 특화 = 경동대는 취업·창업·진로 100%를 목표로 하는 대학으로,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과 최고의 부가가치를 지닌 실용적인 전공,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과 경쟁력 높은 학부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재학 중 전공변경이 자유로운 대학이다.

학과 차원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산업체와의 협약을 진행, 졸업과 동시에 취업 보장이 가능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주문식 교육을 통해 대명그룹과 산학협력을 맺은 IT공학부 내 ‘대명레저IT학 전공’을 꼽을 수 있다.

재학생 전원이 6학기 동안 외국어 교육, 4학기 동안 컴퓨터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1100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어 필수적으로 현장 실무실습을 이행토록 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 전원 해외 어학연수를 100% 대학에서 지원한다. 현장실습 운영, 비전 컬리지스(VISION COLLEGES) 내의 English 컬리지, Chinese 컬리지, Japanese 컬리지, 인턴십 컬리지, 리더십 컬리지, Military 컬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용고시 등 국가고시 대비반을 활성화하는 등 취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의료보건 특화대학으로 거듭나는 경동대

지난 2009년 의료보건계열학과 인가에 따라 경동대는 의료보건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의 높은 지원이 예상된다. 간호학과를 비롯한 이들 과는 취업이 보장, ‘취업사관학교’로 불리는 경동대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명레저와 협약을 통해 신설한 ‘대명레저IT 전공’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간호학과 = NCLEX-RN(미국간호사과정)을 전 교과과정에 포함시켜, 졸업 후 미국간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문과정은 물론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초등 및 중등 보건교사에 응시할 수 있는 교과과정도 계획돼 있고,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에도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작업치료학과 = 인체해부학, 생리학, 신경해부학, 기능해부학, 인체운동학, 측정 및 평가, 심리학 등을 통해 인체의 다양한 기능과 구조를 배운다. 특히, 3~4학년 과정에서는 신경발달치료,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수행평가 등 다양한 작업치료 영역에서 실제 치료 방법 교육에 중점을 뒀다. 세계작업치료연맹에서 권고하는 임상실습기간은 1000시간 이상인데, 경동대 작업치료학과의 실습기간은 총 32주 동안 1440시간 이상으로 진행된다.

■물리치료학과 = 글로벌 진출을 위한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인성을 갖춘 물리치료사 양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첨단 실습기자재 확충, 임상 및 실습 중심의 교육 강화, 세계화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 등을 특성화하고, 이를 취업으로 연결시킨다.

■응급구조학과 = 재학 중 수상인명구조원, 응급 처치원, 응급처치강사,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토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BLS를 위한 일반응급처치실습실, 실제 소방서에서 사용하였던 구급차 등 전문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전문심장소생술, 외상처치실습실, 응급환자 관리 실습실, 시뮬레이션센터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임상병리학과 = 주로 환자의 샘플을 물리·화학·생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분석한 후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결정적인 정보를 생성·제공한다. 최근 생명과학 기술을 사용하여 정상인의 유전적 변화나 환경인자의 영향도 분석하며, 질병 예방과 완치를 위한 첨단화된 진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안경광학과 = 안경과 광학기기에 대한 과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서 교과과정은 인성교육, 실무중심의 전공교육, 외국어 교육,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학생 전원이 안경사, 광학기사 자격증을 졸업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대명레저IT학 전공 = 객실 수 6154개로 리조트분야 1위인 대명그룹에 100% 취업이 가능한 학과다. 전산능력배양 및 정보관리·전자상거래 실무교육 등과 함께 서비스·마케팅·자원개발 등 관광경영 실무교육, 주당 15시간 회화교육 및 골프·스키 등을 배운다. 방학 중에는 4회 이상 인턴십으로 레저학부에 맞는 적응력도 키운다. 선발인원은 30명이다. 졸업인증제를 실시하며, 통과한 학생은 전원 대명그룹으로 취업을 보장한다.



[수시전형] 세차례에 걸쳐 753명 모집

경동대의 2011학년도 수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3차로 나눠 진행한다. 수시 1차는 일반학생, 태권도 특기자, 농어촌 학생(정원 외), 전문계고교 졸업자(정원 외)에서 일반학생 모집 339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태권도 특기자는 스포츠마케팅학과에서 8명을 뽑는다. 농어촌학생 모집과 전문계고교 졸업자 모집은 모집단위별 입학 정원의 10% 이내 선발한다. 다만, 유아교육과는 4명, 중등특수교육과는 2명을 선발한다. 2차 모집과 3차 모집은 일반학생 모집만 실시한다. 각각 142명, 183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1차 9월 8일부터 17일까지, 2차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3차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다. 수시에서 총 모집인원 990명 중 753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를 노리는 게 유리하다. 출신고교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학부(과)에 교차 지원할 수 있다.

간호학과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 2학년 2학기 또는 3학년 1학기의 국어, 영어, 수학의 석차평균 등급이 3등급 이내인 자가 해당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국어, 영어, 수학 교과목 평균성적이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교과목 석차 산출이 불분명할 경우는 계열 석차로 대체한다. 간호학과와 중등특수교육과는 학생부 80%+면접 20%로 선발하며, 그 외 모든 학부(과)는 학생부 100%로 뽑는다.

"매년 취업률 95%...취업사관학교 자부"
[인터뷰] 민준식 입학관리실장


“경동대는 입학이 곧 취업인 취업사관학교다. 졸업과 동시에 본인이 원하는 분야로 취업, 창업, 유학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매년 취업률 95%를 이어가고 있는 경동대의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뭘까. 민준식 입학관리실장은 1100여개 이상 기업과의 산학협력 경험과 경동대만의 취업기반 교육시스템을 꼽는다. 이러한 경험과 시스템이 학생들의 능력과 끼를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민 입학관리실장의 설명이다.

특히, 보건계열 학과들이 잇달아 개설되면서 대학의 위상이 한층 올라갔다. 경동대 수시입시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민 입학관리실장은 “수시 모집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려면 지난해 입시와는 다른 점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작년 입시와 다른 점은 중등특수교육과와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계열학과의 성적반영이 기존 8개 교과목 등급 반영에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등급의 평균을 반영하는 것, 그리고 간호학과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점 등이다.

특히, 간호학과와 중등특수교육과는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민 입학관리실장은 이에 대해 “타 전공과는 달리 인성과 함께 전공학문에 대한 관심, 열정, 적성, 가치관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남을 배려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이기 때문에 이러한 취지에서 다양한 면접 항목을 가지고 전공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민 입학관리실장은 “무엇보다 학생 본인이 적극적이고 긍정적 사고와 함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록 1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생, 교직원, 대학이 삼위일체가 되어 대학 발전에 부단한 노력을 해 온 결과, 취업사관학교의 명성과 명문 사학으로써 입지를 다져왔다”고 자부심을 보인 민 입학관리실장은 “이제는 제2의 성장 도약기를 맞아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로 세계 수준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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