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MVP인증프로그램’, ‘글로십리더십교육 프로그램’ 등 인성교육 특성화 박차


삼육대는 특성화 교육정책으로 올바른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드문 대학이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육MVP인증프로그램’은 대표적인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가진 삼육인을 양성, 인성의 튼튼한 토대위에 글로벌 엘리트를 양성하는 삼육대만의 비전과 철학을 담고 있다.


삼육MVP인증프로그램은 다른 대학의 자격증 중심의 인증제도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대학의 교육이념을 기반으로 한 ‘성장형 교육프로그램’으로써 재학생들은 인성교육, 지성교육, 봉사교육을 단계별로 인증을 받도록 실시하고 있다.


삼육대는 재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지도하기 위해 각 학과별로 ‘글로십리더십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0일 상담학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등 전학과의 신입생들이 3박 4일 일정으로 1년 내내 교내 글로벌리더십센터에 입소해 인성교육과 리더십교육을 받도록 구성했다.


삼육대의 인성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은 졸업 후에 두각을 나타낸다. 최근 삼육대 졸업생을 채용한 한 기업 대표는 김기곤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삼육대 출신을 뽑길 잘했다”며 “남을 먼저 배려하고, 늘 솔선수범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능력도 뛰어나 회사 분위기가 좋아졌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대표는 삼육대가 학생들을 잘 가르친 감사의 표시로 학교 측에 발전기금을 선뜻 기부해 화제가 됐다.


삼육대의 인성교육은 해외에서도 빛을 발한다. 삼육대는 전공과 연계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마련, 매년 재학생 수 백 여명을 해외에 파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7월 16일 재학생 232명을 인도네시아와 몽골 등 해외 10개국에 파견했다.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미술디자인학부는 올해로 7년째 몽골에서 ‘Art School’을 열어 몽골 청소년들에게 미술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국립미술대학교와 합동으로 진행, 학생들에게 국제적 전공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식품영양학과도 전공을 살려 방글라데시에서 요리학교와 건강강좌를 연다. 방글라데시 주민과 현지 대학생들에게 한국 음식을 알리고 식생활 개선 지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공과 봉사활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다. 아울러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삼육대 재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키우고 현지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경험도 쌓고 있다.


김기곤 총장은 “사회봉사에 대한 대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


삼육대(총장 김기곤)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29명을 선발한다.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는 2006년 2월 이후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 전형별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SDA추천’, ‘SU秀 Leader’,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전형’ 밖에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특별전형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로 채점,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요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반영의 경우 2008년 2월 이후 졸업자는 학생부 상에 표기된 이수단위와 석차등급을 점수로 반영한다. 2006년 및 2007년 졸업자는 학생부 상에 표기된 ‘석차/재적수’를 등급화 해 이수단위와 함께 점수로 반영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해당 모집단위에서 지정한 교과영역의 과목을 국민공통교육과정(1학년)과 심화선택교육과정(2~3학년)에서 각각 한 과목 이상 이수해야만 성적을 반영한다. 특히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는 지정과목에서 국어 또는 수학 중 본인이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다. 인문계열의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심화선택교육과정 중 사회교과 6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도 학생부 심화선택교육과정 중 과학교과 6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교차지원을 선택하는 수험생은 신중히 고려해 지원해야 불이익이 없다.


면접고사는 기본적으로 삼육대의 교육이념, 생활태도 및 습관, 인성 및 사회봉사 활동 등을 평가한다. 아울러 사회, 경제, 글로벌 환경 등 최근에 이슈화된 문제와 관련하여 묻는 ‘기본소양’ 영역과 지원학부(과)를 수학하기 위한 자질 및 이해도를 평가하는 ‘전공소양’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사전에 반드시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시험은 전형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단, 일반전형 및 사회적배려자전형, 그리고 검정고시전형의 일부학과(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기초의약과학과)는 합격발표 후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학능력시험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적용한다. 학교에서 지정한 기준 등급 이내 취득자만 최종합격이 가능하다.


삼육대의 2011학년도 원서접수는 진학닷컴(http://www.jinhak.com)을 통해 9월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철저한 면접고사 준비가 합격의 지름길”


[인터뷰] 강진양 교무처장


-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는 것이다. 비교적 단순하게 선발하는 전형이지만 수험생들의 각별한 사전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부의 경우 지원자 간 학생부성적의 수준 차이가 적기 때문이다. 면접의 비중은 20%이지만 철저히 준비한다면 합격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 면접고사는 어떻게 진행 하는가

“면접고사에서 면접관은 전공소양과 기본소양 영역별로 각각 2명이 구술면접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학의 면접평가 기준에 따라 총점의 20%를 점수화 해 총점에 반영한다. 특히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배점이 가능한 면접고사를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면접고사는 구술방법과 면접에 임하는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 수시모집에서 주의할 점은

“간혹 원서접수를 하고 면접고사에 참여하지 않아 불합격하는 수험생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후 반드시 본인의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 안타깝게 결시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미리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


-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삼육대는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삼육대에 입학해 올바른 가치관과 넓은 세계관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가는 기회를 제공 받기를 바란다.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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