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입학사정관 전문양성․훈련기관’지정

아주대 평생교육원이 다음달 9일부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최근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 고교 현장에서도 입학사정관제에 맞는 진로·진학지도가 이뤄질수 있도록 다양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과 창의⋅성교육활성화 방안 △학생의 잠재력·소질·인성평가 △대학별 입학사정관제 운영 정보 비교분석 등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수는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1기 연수가 진행되고 개학 후 2기(8월28일~11월 13일), 겨울방학을 이용해 3기(1월3일~1월17일)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30시간이다.

연수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최운실 교수는 “현재 40명 정원의 1기 수강생을 접수받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곧 마감될 것 같다”면서 “입학사정관제가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되는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을 평가해 선발하는 선발전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는 교사대상 연수과정 외에도 10월부터 예비입학사정관 양성과정, 내년 1월부터는 현직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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