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 여성리더의 요람



배화여자대학은 11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화학원을 모태로 그동안 여성인재 양성에 앞장서왔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성인재 양성에 주력해온 결과, 국내외 굴지의 기업체에 수많은 졸업생이 진출해 활약 중이다.

지난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과 대표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30억 가량의 재정지원을 받는 등 특성화 분야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은 눈여겨 봐야 할 점이다. 취업역량강화, 전공직무역량강화, 글로벌역량강화사업 등에서 좋은 성적으로 내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세계적 불황으로 국내취업의 문이 더 좁아진 지금, 배화여자대학은 해외 진출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호주·뉴질랜드·싱가폴·말레이시아·일본·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다졌으며,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조리사 교육 등 다양한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미국의 최대 호텔 그룹인 모헤간 선 호텔&카지노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과 일본 등 유명 4년제 대학교와 2+2, 2+1+1협약을 통해 4년제 학위와 외국어 연수의 2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캐나다, 필리핀등의 자매대학으로 매년마다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을 파견한다. 특히, 영국의 치체스터대학, 캐나다의 세네카대학, 호주의 NMIT대학과 공동학위협약을 체결해 2011학년도부터 공동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배화여자대학서 해외학위 취득



배화여자대학은 2011학년도부터 비서행정과(호주 NMIT, Northern Melbourne Institute of TAFE), 국제무역과(캐나다 Seneca대학), 전통조리과(영국 Chichester대학)에서 외국의 직업교육 명문대학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 졸업 시 외국의 학위를 복수로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캐나다 Seneca 대학·영국 Chichester 대학·호주 NMIT(Northern Melbourne Institute of TAFE) 대학과의 협약에 따라, 해외진출의 기회 또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캐나다 Seneca 대학 - 캐나다 최대 국립대학으로, 세계 75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외국학생을 포함해 모두 1만8000여 명의 정규과정 학생과 1만7000명의 단기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토론토 소재 대학 중 전체 학생의 만족도가 1위이며, 졸업생을 고용한 기업에서의 만족도가 94.3%에 이를 정도로 교육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영국 Chichester 대학 - 영국 치체스터에 자리한 국립 직업교육대학으로, 영국 정부 조사결과 상위 10%안에 드는 우수 대학이기도 하다. 160개 이상의 전문교육과정의 정규 수업과 파트타임 과정이 개설돼 있고, 5000여명의 영국학생과 85개국에서 온 800여명의 외국인 재학 중이다.
■ 호주 NMIT(Northern Melbourne Institute of TAFE) 대학 - 호주 국제교육의 허브도시인 멜번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직업기술 과정부터 학사학위까지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3만3000명의 재학생이 300여 개의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호주 최대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다. NMIT의 모든 과정은 호주 정부기관에서 인정을 받았다.


수시1차에서 일반전형 236명 모집

배화여자대학은 오는 9월 8일부터 수시1차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 수시모집부터는 1·2차로 분할 모집하며, 수시1차에서 불합격 하더라도 수시2차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수시1차에서는 일반전형 236명과 정원내 특별전형 50명을 모집하며, 수시2차에서는 일반전형 310명과 정원내 특별전형 124명, 정원외 특별전형에서 194명을 선발한다.

수시2차 정원외 특별전형(전문대졸이상자, 재외국민·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2학년 전과목 성적반영, 검정고시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반영)100%로 선발한다. 전문대졸이상자는 전적대학성적을 100%,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은 서류전형을 100% 반영한다. 또한 전 학과 실기고사 및 면접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시2차 모집에서 일어통번역과·중국어통번역과·비서행정과는 어학성적 점수별 가산점(최대 24점)을 부여하는 독자전형이 있어,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이외에 목회자추천자, 공무원자녀, 독립유공자 및 그 손자녀,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관련분야 산업체 경영자 및 종사자, 만학도, 3년 개근자 등 각 과별로 독자전형을 선발하니 눈여겨봐야 한다.

수시1차 모집은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2차모집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www.baewha.ac.kr/ipsi, 진학사, 유웨이)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수시1차는 10월 15일, 수시2차는 12월 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터뷰]김정길 배화여자대학 총장
“특화된 프로그램 눈여겨보길”

“배화여자대학은 11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여성 교육의 요람으로 여성 인재 양성에 헌신하였던 분들의 노력이 현재까지 자랑스럽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지요. 훌륭한 전통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힘입니다. 이 힘은 여성 리더 양성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김정길 배화여자대학 총장은 대학의 장점으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이에 기반한 ‘여성리더 양성’을 꼽았다. 그리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목표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생들의 화두인 취업과 관련 “학생들의 취업 실적을 높이기보다 양질의 취업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제,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등의 우수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담 지도 교수제를 도입해 생활 상담과 학업 상담, 진로 상담은 물론 취업 후에 취업처를 방문해 추수지도도 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에 대해 “좋은 매너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가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갖추고 양질의 취업처에 취업하는 것은 물론 취업 후의 애로사항까지 책임지려는 것이 배화여자대학의 특별한 취업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 전문대교협회장직 임기를 마친 김 총장은 “이번 학기부터는 배화여자대학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 회장을 맡으며, 전문대학의 발전에 대해 누구보다도 고민했기 때문에, 전문대학 진학을 고심하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특화된 직업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대학의 강점이자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특성화된 교육을 통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입니다.”

대학의 선택은 가장 고민스러운 선택 중 하나다.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진학상담, 포탈사이트 검색 및 질의응답으로는 정보에 대한 갈증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김 총장은 이에 대해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고 정말 궁금한 것은 대학에 질문하여 답을 듣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배화여자대학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는다.

“대학의 선택은 젊은 시절을 좌우할 수 있는 귀중하고 중요한 선택입니다.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학, 입학부터 취업까지 세심하게 상담과 자문을 해 주는 대학, 우리 배화여자대학에서 여러분의 젊은 시절을 뜻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