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심각한 동북지방과 멀리 떨어져 있어 ‘무사’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14일 일본에 파견 중인 교환학생들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교환학생으로 일본 상지대(도쿄), 벳푸대(오이타현), 독협대(獨協大·사이타마현), 아이치슈토쿠대(아이치현) 등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8명이다.

이들이 수학하고 있는 대학은 대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동북지방에서 멀리 떨어진 도쿄와 인근 지역(사이타마현, 아이치현), 큐슈지역 오이타현으로 별다른 지진 피해를 입지 않았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일본 해당 대학으로부터 이들 학생이 모두 안전한 상태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일부 학생은 방학기간이라 한국에 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가톨릭대에서 유학 중인 아이바 에리씨(22)의 고향 아이치현의 나고야에 있는 가족들도 지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학교 측은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