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증세 보이면서 의식불명 상태

부산 A대 학생이 MT에서 선배에게 맞아 중태 빠졌다.


14일 부산 A대에 따르면 12일 새벽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B(휴학 중)군이 경주의 한 콘도에서 선배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뇌출혈 증세를 보이면서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과 학생 120명과 담당 교수 4명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산업시찰 겸 교외학습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B군은 이날 새벽 선후배 남학생과 술을 마셨다. 이후 후배들 앞에서 군기를 잡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한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대 관계자는 “B군의 선배가 등을 가격했다고 하는데 남학생들만 있어서 자세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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