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교육연맹 등에 “조속한 복구 기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에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14일 “대재앙에 따른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재일동포와 체류 한국인들의 피해도 염려했다.

교총은 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국 교원도 적극 나서 일본의 학생·학부모·교원이 다시 희망을 찾고, 정상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며 “전국 18만 교총 회원에게 피해를 입은 일본 학생·학부모·교원에 대한 성금모금에 나서줄 것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옥 교총회장 명의의 서한문을 일반 교직원조합과 일본교육연명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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