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교회, 1천만원 내놔 … 재학생 5명에게 전달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홍문동에 소재한 신광교회(담임목사 진창설)로부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사진설명]진창설 신광교회 담임목사(오른쪽)이 지난 11일 경남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진창설 신광교회 목사는 남영만 경남대 교학부총장을 예방한 뒤 우수한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내놨다. 경남대는 이 장학금을 조희준씨(경제무역학부 3) 등 5명의 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지급했다.

진 목사는 “우리 교회 인근에 있는 경남대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장학금 전달 행사를 계속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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