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파트너십을 맺은거죠". 파트너십 특성화를 지향하는 덕성여대가 지난달 17일 학교 인근에 개장한 '친환경 나눔텃밭'을 지은희 총장(왼쪽)은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했다. 나눔텃밭은 덕성여대가 도심의 환경기능을 확대하려는 도봉구청과 함께 후문 쪽 2,200여평 규모에 모두 370 구획으로 조성돼 대학 구성원과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틈틈이 텃밭을 돌보러 나온다며 3일 오후 학생들과 텃밭을 찾아 갓 자란 상추에 물을 주는 지 총장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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