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대학가 막바지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기부와 나눔, 오디션 열풍 등으로 요약되는 가운데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동화나라가 연출됐다. 서울 한남동에서 지난 2007년 죽전캠퍼스 시대를 연지 4년째를 맞은 단국대의 이번 축제 주제는 '동GO동樂'. 딱딱한 건물과 계단 등 다소 황량한 교정을 총학생회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설치미술 작품으로 우산과 풍선, 바람개비 등을 곳곳에 설치해 동화같은 분위기를 꾸민 것. 학생들이 우산을 타고 날아가는 듯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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