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 빠진 홍대 손지수 학생 위해 모금운동 진행

홍익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손지수(법학 2)학생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손지수 학생은 6월 28일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모래알 사진반 동아리 활동을 하는 도중 사고를 당했다. 현재 한양대병원에 입원중이며, 사고 당일부터 지금까지 50일정도 혼수상태로 있다.

동아리연합회와 법대학생회에서 주관하는 모금운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금함은 법대 학생회실과 학생회관 1층에 마련돼 있다. 법대 교직원들도 모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학 관계자는 “최근에 사고를 당한 손지수 학생의 얘기를 듣고 학교에서 위로금을 전달하기 위해 학생처장과 법대 학과장, 법대 학생회장 등이 모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호재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손지수 학생과 그 가족이 수술비와 간병비로 힘들어 하고 있어 힘이 되고자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며 "빠른 쾌유를 위해 학생들이 모금활동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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