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캠퍼스 내 '비호생활관' 큰 인기

대구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쾌적하고 광활한 캠퍼스로 유명하다. 1백만평의 부지와 56만평에 이르는 문천지 호수는 규모 면에서 타 대학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구대 캠퍼스가 많은 대학인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은 단순히 규모가 방대해서만은 아니다. 자연친화적인 복지캠퍼스로 대학 구성원들에게 편리함과 포근함,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캠퍼스 내에 있는 기숙사 '비호생활관' 역시 정보화와 편리성, 규모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학생 기숙사 4개동, 여학생 기숙사 3개동 및 후생관 건물 외에도 자연 휴양림과 산책로로 꾸며져 있는 기숙단지 비호생활관은 총 9백31실(2인1실)로 1천8백6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 기숙사이다. 또한 각 실별로 ATM 초고속 통신망(TGUNet)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어 PC방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 검색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 학기 기숙사비는 약 50만원. 대구대 측은 교육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드넓은 캠퍼스로 점심을 제외한 1일 2식(점심 제외)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구대의 캠퍼스가 얼마나 광활한 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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