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이 대학 행정학과 유금록 교수<사진>가 최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아시아 지역 부회장으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21세기의 탁월한 지식인 2000인’ 등을 발간하는 기관으로 이 사전에 등재된 인물 중 일부를 선정해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5개 지역에서 1명씩 5명이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부회장 임명에 따라 올해부터 IBC 출판되는 모든 세계인명사전에는 유 교수의 이름이 표기된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 교수는 정책 분석·평가, 공공선택(신정치경제학), 재무행정, 지방재정 등의 분야에서 현재까지 1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단독 게재했다. 또 10여 권의 학술전문저서를 출판하는 등 행정학·정책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내고 있다.

유 교수는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장, 한국공공선택학회장, 국무총리실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군산대 기획연구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정책학회 차기(2012년)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는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 미국인명연구소(ABI) 등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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