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오는 19일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세계적 해충방제기업 세스코 전순표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동국대는 18일 “그간 대한민국 방제산업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이끌고, 미래인재육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 회장에게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1957년 동국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 농림부에 근무한 뒤 1976년 세스코의 전신인 전우방제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 유일의 해충 기술연구소를 설립, 방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엔 ‘전순표-로타리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재단법인 설봉장학회를 설립,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