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디자인대' 소프트웨어 콘텐츠기술 본고장

신라대가 올해 신설한 'IT·디자인대학'은 '명문 신라대'로 가는 기린아이다. 50여년 역사를 버팀목 삼아 다가오는 반세기를 화려하게 꽃피울 기대주인 셈이다. IT 분야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IT와 연계된 멀티미디어 콘텐츠기술, 디자인 핵심기술을 교육하는 'IT·디자인대학'에는 4개 학부 2개학과를 갖고 있는데, 신라대 측에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데다 다른 분야에 비해 졸업 후 진로도 무척 밝은 편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2002학년도 입학정원은 4백20명. 세부전공을 보면 공학계의 컴퓨터정보공학부 안에 인터넷응용공학전공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전공, 데이터베이스응용공학전공이 있고 실내디자인공학과와 컴퓨터정보공학과 야간이 있다. 이학계는 패션산업학부 내에 패션디자인전공과 패션소재산업전공이 있다. 미술계는 공예디자인학부 안에 귀금속디자인학전공과 도자디자인학전공, 섬유디자인학전공, 칠예디자인학전공과 시각정보디자인학부 안의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전공과 만화·영상디자인학전공, 문화이벤트디자인학전공 등이 있다. 한편 12월 초 문을 여는 IT·디자인교육센터는 신라대의 IT·디자인 분야의 수월성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신라대 종합정보센터 4층에 마련된 이 교육시설은 고성능 초스피드 첨단 장비와 고급인력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구비, 지역 정보화 교육의 중심기능을 담당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첨단디지털 교육의 메카인 이곳은 ADOBE 국제공인자격증 DMC 교육센터와 국내 최초의 익스트림 공인교육센터, 게임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인터넷 검색과 교내 정보시스템을 홍보할 수 있는 IT플라자, 정보기술과 디자인 분야의 교육을 실시할 IT 디자인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IT·디자인교육센터는 학교의 중장기 전략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ORACLE 국제공인자격증교육센터(데이터베이스부문)와 Microsoft 국제공인자격증 교육센터(컴퓨터 일반부문), 디지털 영상편집 공인교육센터, 디지털 음향편집 공인교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기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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