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장학금’ 마련해 수업료 20% 지원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재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7·8월 중 수해를 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해당 지자체에서 발급한 수해 사실 확인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다음달 21일까지 대학에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2학기 수업료의 20%를 지원한다.

고준석 학생생애개발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역 대학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피해 지역 학생·학부모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지난 1학기엔 구제역 피해 학생·학부모를 위한 ‘아가페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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