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캠퍼스 조성 앞장…YIT 사회봉사단 창설

▲ 여주대학 여암학술관 전경
“Fun한 대학, Tong하는 대학, 함께 꿈을 키워가는 대학!”을 내세운 여주대학(총장 정태경)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은 그동안 ‘인간다운 사랑, 아름다운 봉사, 정의로운 실천’ 이라는 교훈에 입각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에코캠퍼스 선포와 YIT사회봉사단 창설.

대학은 교내 수목을 늘려 CO2 배출량을 줄이기에 앞장서는 한편 학생·교직원·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원 재활용 운동인 Tong Market을 개최해 지구와 함께하는 에코캠퍼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YIT 사회봉사단을 통해 연탄 나르기, 영정사진 촬영, 물리치료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역봉사를 실시한다.

실무중심의 교육역량도 녹록치 않다. 대학은 아우디, BMW, 위성전파감시센터 등 600개 이상 우수기관과의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중심의 특성화 교육시스템을 매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전국대학 물레성형 경진대회에서는 대학 생활도예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이 전국 4년제와 2년제 도예전공대학생을 제치고 대상과 단체상을 비롯한 모든 상을 휩쓸어 훌륭한 교육역량을 뽐냈다.

▲ 여주대학 사회봉사단 발대식 장면

[여주대학, 이렇게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 학과마다 달라

여주대학은 2012학년도 수시1·2차 모집을 통해 올해 총 모집인원(2750명)의 88.7%에 달하는 2439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특별전형 △농어촌출신자 특별전형 △전문대졸이상졸업자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학과에 따라 성적반영방법이 차이를 보인다. 실용음악과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30%와 실기고사 70%의 전형방법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며, 방송제작/연예과(연예연기)는 학생부 50%와 실기고사 50%로 당락을 가린다. 그 외에 모든 학과는 학생부 100%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과 농어촌출신자전형 역시 학생부 100%로 성적을 산출하며, 전문대졸이상졸업자 특별전형은 출신대학 평균평점 성적 100%로 평가해 합격생을 가려낸다.

여주대학 입시의 당락을 좌우할 학생부의 반영방법은 학과마다 조금씩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학생부성적 반영 방법은 사회복지과, 간호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1~3학년 전체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교과 중 우수한 각 1과목씩 총 3과목을 반영해 학생부 성적을 산출한다. 그 외의 학과는 2학년 전체교과 중 우수한 2과목만 반영해 성적을 산출하며 원점수를 반영한다.

수시1차 원서는 9월8일부터 10월 5일까지 접수받으며, 수시2차 원서는 10월 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인터넷접수와 창구접수 모두 가능하며, 창구접수는 대학 입학처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주대학 입시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성화 학과 5선]

국방장비과
“전차 특기 부사관 교육과정 희소성 높아”

국방장비과는 ‘궤도장비 전공’과 신설되는 ‘국방의료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방장비과 재학생이 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8~9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특수 분야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한다.
‘궤도장비 전공’은 전국 대학 중 전차 특기를 갖는 유사학과가 3곳 뿐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2학년 학생 32명이 군 장학생 시험에 응시해 육군 장학생 21명, 해병대 군장학생 2명이 선발된 바 있다. 졸업 후 부사관 임관 외에도 3군 사관학교 진학 후 장교 임관도 가능하다. 궤도정비 자격증을 비롯해 자동차, 컴퓨터 및 무도 자격증 등도 취득할 수 있다.
‘국방의료 전공’은 1·2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임관 이외에도 민간 의료기관에 취업도 가능하다. 간호조무사,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컴퓨터, 무도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동차과
“경력 탄탄한 교수진과 다양한 실습환경 큰 장점”

자동차과의 가장 큰 장점은 훌륭한 교수진과 훌륭한 실험실습환경이다. 대학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했을 뿐만 아니라 2006년 연건평 18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자동차 전용공학관을 건립해 교육역량을 한껏 높였다. 현대자동차와 국내 처음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실력 또한 전국 최고 수준. 재학생들은 지난 2000년 전국저연비자동차경진대회 종합우승 및 1위 등 각종 자동차 관련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는 1리터로 439km를 주행하는 국내 최초의 공인 저연비 자동차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졸업 후 현대, 기아, 삼성, 대우, 쌍용, BMW, 닛산, 벤츠, 포드 등과 1~3급 자동차공업사, 보험사, 자동차 부품 설계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뷰티디자인과
“감각적인 교육과정 강점”

뷰티디자인과는 뷰티헤어스타일, 메이크업스타일, 분장디자인, 네일아트디자인, 피부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가장 큰 장점은 차별화된 뷰티스타일 교육과정이다. 훌륭한 교육과정은 좋은 결과로 이어져 2005년부터 전국 뷰티관련 16개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178명이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많은 동문들이 크리스챤디올, MAC, 메이크업포에버, 라뷰티코리아, 로라메르쉬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 취업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졸업 후 화장품회사, 피부관리실, 뷰티메이크업전문회사 등으로 취업하거나 패션코디네이터, 웨딩플래너, 스타일리스트, 무대예술분장코디네이터, 미용강사, 방송분장메이크업아티스트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사회복지과
“높은 자격증취득률과 취업률 장점”

사회복지과의 장점은 높은 자격증취득률(사회복지사 100%, 보육교사 95%)과 90%에 달하는 취업률에 있다. 2008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판정 받아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일본 대학(큐슈보건복지대학, 오사카 산업대학)으로 편·입학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졸업 후에는 국가 및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회복지사, 어린이집, 보육원 등 아동복지 및 영·유아복지기관 보육교사, 부녀 복지시설 등에 취업하고 있다.

방송제작/연예과
“유명 배우와 감독이 직접 교수로”

 
방송제작/연예과는 배우 겸 탤런트 변우민, 연극연출가 박진태, 유동한 감독 등 현직 배우와 작가, 연출가 등이 교수진으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또한 첨단 장비를 구축한 실습실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졸업 후 지상파 및 케이블 tv, 인터넷 방송의 스텝(카메라감독, 조명감독), CF감독, 인터넷 및 각종 미디어 회사의 제작 감독, 영화사, 프로덕션, 인터넷방송국, 광고대행사로 진출한다. 또 극단, 영화제작사, 엔터테인먼트기획사 등을 통해 배우, 방송인 등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인박 입학처장 인터뷰]
“적성과 진로 설정 후 학과 선택해야”

이인박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에게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와 하고싶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 부모나 선생님의 의견만 듣고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중도에 대학을 떠나는 경우를 자주 봐왔기 때문이다.

여주대학은 이런 학생들의 재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학년도부터 전과제도를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 구분 없이 입학정원의 10%까지 전과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처장은 “대신 까다로운 상담을 거쳐 전과를 허용하고 있다”며 “그렇게 해야 전과를 하더라도 이후 잘 적응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2012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여주대학은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정원의 약 89%를 선발한다. 학과별로 보면 전체 42개 학과 중 37개 학과가 90%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만큼 비중이 높다. 또한 올해부터 수시모집 미등록자 충원기간(12월 21일까지)이 신설돼 추가합격이 가능해져 정시모집 인원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즉 정시모집을 통해 입학할 소수의 학생을 빼곤 수시모집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학과별로 보면 음악공연예술과 수시모집에서 실기가 폐지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음악만 연습한 학생보다는 비교과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하자는 취지다. 실기 능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음악에 관심이 높은 일반 학생들에게 기회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80명 정원이며 수시 1·2차에서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대학의 강점을 소개한다면
“일단 공기가 참 좋다. 시설 면에서 월등하고 면학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그래서 입학 설명회도 대학 교정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수험생들 또한 여주대학에 일단 와보면 시설과 규모에 만족한다. 교수와 직원들도 학생들을 내 자식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학생을 위한 행정을 위해 지난 2005년 학생 민원 관련 통합사무실을 개설했다. 학생 입장에서는 통합 사무실에서 교무, 학사, 학적, 총무, 학생처 관련 행정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서 호응이 매우 좋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