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 권영중)는 박상규 경영대 교수가 글로벌경영관 신축기금 1천만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7일 밝혔다.

▲ 경영대 박상규(가운데) 교수가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박 교수는 1천만원을 약정하고 앞으로 매년 250만원씩 4년간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강원대의 글로벌경영관 신축에 쓰여진다.

글로벌 경영관은 국제 심포지엄 및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 신축건물이다. 내년에 공사가 착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및 교수의 모금운동이 줄을 이어 현재 4억 8천 만원가량 기금이 모였다.

박 교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강원대와 경영대학의 앞날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영중 총장도 “박 교수의 소중한 학교사랑의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소중히 사용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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