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7807㎡에 IT박물관, 미래영상관 등 마련

▲ 호남대는 6일 IT스퀘어 개관식을 개최했다. (왼족에서 여섯번째부터) 개관식에 참석한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기인 호남대 이사장, 서강석 호남대 총장.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6일 광산캠퍼스에서 국내 최초의 IT체험 전시관인 ‘IT 사이언스 스퀘어’를 개관했다.

IT스퀘어는 총 면적 780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124억원과 민자 91억원 등 총 215억원이 투입됐다. 최첨단 IT체험교육, IT산업체 홍보 등이 가능하다.

IT스퀘어에는 관람객이 문화와 녹색성장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IT 체험관’, IT 발전사를 연대별로 전시하고 미래 기술을 게임과 미디어 아트 등의 형태로 즐길 수 있는 ‘IT 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 IT스퀘어 전경
또 △IT기업의 상설 전시와 신제품 시연 및 체험을 위한 ‘기업관’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전시콘텐츠 실험 중심의 ‘교육연구관’ △첨단 IT 발전상을 입체 스크린으로 표현한 ‘IT 미래영상관’ 등도 마련됐다.

옥외 공간은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체험, 자전거 페달 발전을 이용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풍력발전기 구동 체험장 등 다양한 그린IT 체험 전시시설로 꾸며져 있다.

IT스퀘어 운영에는 호남대,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광산업진흥회, 관련 기업 등이 협력할 계획이다. IT스퀘어가 들어선 호남대는 IT기술력과 교육 인프라를 우수하게 갖췄고 교통도 편리해 관람객들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정영기 IT스퀘어 단장(호남대 교수)은 “IT스퀘어는 오감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IT교육의 장이자 기업들의 기술개발·제품홍보 등의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대·최고의 시설”이라며 “광주를 세계적 IT 허브도시로 견인하는 것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TI스퀘어 개관식엔 서강석 호남대 총장, 박기인 호남대 이사장,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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