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 학생, 교수들을 위한 풍성한 잔치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날인 12일 교내 학생식당에서 한림대 학부생, 대학원생, 한국어 연수생, 외국인 교수 등 타국이 고향인 외국인 한림인들을 초청해 우리의 명절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만찬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이영선 총장의 제안에 따라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다. 지난해 300여명이 참여했고. 한림대 외국인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훈훈한 명절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영선 총장과 허남순 부총장,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한국 대명절의 넉넉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림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기숙사 학생들과 타국에서 명절을 맞이한 외국인 학생과 교수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따뜻한 음식과 함께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명절풍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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