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협약 체결 … 내년부터 파견

▲ 전북대는 최근 호주 캔버라대와 교환학생 파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서거석 전북대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글레니스런던 캔버라대 국제학교 학장(가운데 왼쪽).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최근 호주 캔버라대(총장 스테픈 파커)와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GLP)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을 파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GLP 프로그램’에 따라 전북대는 내년부터 캔버라대에 학생들을 보내게 된다. 이와 함께 양 대학은 교수·직원 교류, 학술정보 교류 등에 있어서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가한 글레니스런던 캔버라대 국제학교 학장은 “교환학생 뿐 아니라 양 대학이 관심 있는 전공 분야에 관한 학술 교류도 활발히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서거석 총장은 “이번 협약이 전북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캔버라대와의 GLP 프로그램 시행이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캔버라대는 1968년 설립된 호주의 공립대다. IT분야에 특성화돼 있으며 교원 900여명, 재학생 1만 2000여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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