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 학생 100여 명이 21일 서울역 광장에 드러누웠다. 전 학부에서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은 오전 11시 광장에서 1분여 간 동시에 쓰러져 드러 눕는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누운 몸짓은 취업률로 예술대를 평가한 정부에 대한 항의를 예술로 승화해 표현했다는 것. '플래시몹'은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일정한 행동을 벌이고 제각기 흩어지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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