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25일 서울역사박물관서 개최

인문학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인 ‘인문주간’이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연구재단은 이날 특별 이벤트인 ‘장원급제’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다양한 주제의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인·문·주·간’을 앞 글자로 한 4행시 짓기가 열리고, ‘내 삶의 인문학은 000이다’란 주제의 글짓기 경연이 펼쳐진다. 제출된 작품 중에선 행사 전체 주제인 ‘삶의 지혜와 행복 찾기’를 잘 표현한 작품에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번 ‘2011 인문주간’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삶의 지혜와 행복 찾기’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33개 인문학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문화공연·토론회·전시·강연 등 267개의 소규모 행사가 열린다.

오세정 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인문학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지혜로운 삶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장원급제 이벤트에는 글짓기에 자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1 인문주간 주요행사

 

<서울>

건국대 : 시와 춤이 있는 신명과 치유의 음악회(공연/전시)

고려대 : 청소년을 위한 박물관 답사(문화체험)

사진아카이브연구소 : 농촌청소년들의 삶의 지혜와 행복 찾기(전시,발표회)

서울대 : 인문학의 시선으로 마주보기(전시/답사/대담)

이화여대 : 아름다운 가족, 행복한 책읽기(강좌/토론회)

<지역>

경상대 : 인문학의 경계 넘기, 삶과 인문학(강좌)

부산대 : 인문고전으로 일궈가는 지역 청소년의 꿈(토론회)

제주대 : 생명, 숲을 거닐다 - 삶과 행복의 체험(문화체험)

한림대 : 평생교육과 행복찾기(강좌)

합포문화동인회 : 청소년들게 삶의 지혜와 행복을 위한 교육포럼(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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