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산하 고등학교 4곳으로 늘어

의정부 용현동에 위치한 영성고등학교가 21일 동국대 부속 고교로 귀속됐다.

동국대는 이날 “영석고가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고교로 귀속돼 교문 준공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석고는 동국대 학교법인과 지난해 11월 23일 기부합병 협정에 조인했다. 동국대 국문과를 1954년에 졸업한 영석고 설립자 안채란 이사장의 뜻에 따라서다.

이후 지난 1월 교과부 승인을 거쳐 이달 15일 등기 이전을 완료해 이날 현판식이 가능했다. 이로써 동국대는 학교법인 산하에 고등학교 4곳, 중학교 4곳, 초등학교 1곳, 유치원 1곳 등 총 10개의 교육기관을 두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동국대 이사장인 정련스님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장 정련스님은 “앞으로 영석고가 의정부 지역사회 제일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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