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 특별 전시

▲ 김도영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
김도영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대외협력처장)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연구재단)으로부터 ‘2011년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돼 2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교과부와 연구재단은 학문적,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기초연구 우수성과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 27건 △인문사회연구 부문 8건 △국책연구 부문 15건 등 총 50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김 교수의 논문은 ‘위험감수성에 따른 문화적 차이’로 한국인들이 집단구성원에 동조하는 경향이 다른 문화에 비해 강하며 이는 집단의사결정시 원하지 않는 부작용을 이끌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개미투자자들의 비합리적인 투자, 조직 내 왕따 현상, 거리응원과 시위문화 등이 김 교수의 논문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이 논문은 지난 2010년 의사결정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CI급 학술저널인 ‘판단과 결정(Judgment and Decision Making)’에 게재된 바 있다.

김 교수는 미국 오하이 주립대에서 심리학 학사, 워싱턴대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부터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우수성과는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에서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특별전시회가 끝난 뒤에는 전국 주요 도시 KTX역사에서 순회전시된 뒤 다시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에서 1년간 상설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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