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과 국공립대 총장 간 간담회가 2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38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교과부가 국립대 구조개혁 대학을 발표한 직후 열린 간담회여서 시작부터 분위기가 무거웠다. 총장들은 정부의 구조개혁 발표에 대해 불합리함을 성토한 가운데 구조개혁 5개 대학에 포함된 강원대 권영중 총장이 간담회 내내 얼굴을 감싸는 등 괴롭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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