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울산시체육회 업무협약
울산대(총장 이철)와 울산광역시체육회(회장 박맹우 울산시장)가 손을 잡고 지역 체육인재 육성에 나섰다.
울산대 체육학부와 울산시체육회는 26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체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로 지역 체육 발전정책을 비롯해 교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관련 국책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체육회 추천 우수선수에게 대학 진학과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울산대는 또 체육학부 내 △운동생리학실험실 △운동역학실험실 △스포츠의학실 등을 개방해 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운동능력을 측정한 뒤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경기력 향상을 도울 방침이다.
체육회 역시 울산대 육성 체육팀에 훈련·육성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인턴십, 현장실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