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지난 24일 경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화합과 희망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 참사랑봉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0여명을 참석해 대학생들과 어우러졌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탐방을 비롯해 △명랑운동회 △음악동아리 문화공연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

박상범 봉사단장은 “대학생들이 재능과 특기를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문화 차이와 소득계층간 편견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행사를 지속적·입체적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 참사람봉사단은 불교정신의 건학이념과 열린 교육 실천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됐다. 봉사단은 지역 개최 각종 국제행사의 자원봉사부터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저소득층 청소년 학습도우미 활동, 수해지역 피해 복구까지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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