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충남대, 충북대에 대한 국정감사가 2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다.
 
특히 강원대와 충북대는 최근 교과부가 발표한 5개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학에 선정된 대학으로 이날 나란히 국정감사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선 각 정당별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교과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정책에 대한 비판과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성회비의 방만한 운영  △미제출 과제에 대한 연구비 과다 지출 △거점국립대의 타 지역 학생 기숙사 수용율 등의 문제도 도마위에 오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북대와 강원대 교수회가 교과부의 구조개혁 대상 발표에 반발하며 국정감사장 주변에서 교과부를 비난하는 시위 추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정감사 현장이 교과부 비난 시위현장을 변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