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과 부산경제’, ‘부산의 기업과 기업가단체’ 두 권 선정

부산지역 대학에서 경제를 가르치는 연구자의 모임인 ‘부산경제사연구회’가 발간한 두 권의 책이 ‘2011년 학술원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지난 1999년에 만들어진 부산경제사연구회는 그동안 20세기 부산경제의 장기통계 정비를 비롯해 부산경제사를 중심으로 한 많은 연구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책은 ‘한국전쟁과 부산경제 : 경부성장축의 강화(2010, 해남)’, ‘부산의 기업과 기업가단체, 1900-1945(2010, 해남)’이다.

이 책은 그 동안 한국연구재단의 과제를 받아 수행한 연구결과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부산경제사연구회는 김대래(신라대), 김종한(경성대), 김호범(부산대), 박섭(인제대), 박영구(부산외국어대), 장지용(부산대), 정이근(동아대)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총 95차 세미나를 개최한 연구회는 부산경제사연구 성과를 현대로 연결시키는 공동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