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5대 1보다 대폭 상승…인천·부천권 대학 중 가장 높아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은 25일 2012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543명 모집(정원내 전형)에 7969명이 지원,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1.5대 1보다 크게 오른 수치며, 인천·부천권 대학 중 가장 높은 지원율이다.

학과별로는 항공관광과가 13명 모집에 406명이 몰려 31.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피부미용과 28.2대 1, △간호과(야간) 26.0대 1 △간호과(주간) 24.1대 1 △비서행정과 22.2대 1, △호텔경영과 21.1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특히, 취업이 보장되는 기업 브랜드학과인 쟈끄데상쥬헤어과와 차이나비즈니스과는 2012년 신설된 과임에 불구하고 각각 19.2대 1, 16.2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경인여대 김형건 교무처장은 “수시모집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대학의 위상이 대학지원에 크게 작용한 결과”라며 “최근 학생들의 학과선택경향이 취업이 잘되고 전문적인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특성화된 학과에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시모집 1차 합격자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 이전에 홈페이지(www.kic.ac.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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