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4일부터 대학소재 LH에서 신청접수

국토해양부는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신청접수 중인 대학생용 매입임대 305가구와 별도로 1000가구의 전세임대를 연내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임대 주택은 기존 주택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입주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자녀 △아동복지시설 퇴소 학생 등이다.

지원금액은 수도권 7000만원, 광역시 5000만원 한도로 본인이 부담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다. 보증금 250만∼350만원에 월 임대료는 8만∼11만원이다.

오는 10월 4일부터 대학 소재지역의 LH 지역본부에서 입주신청을 받으며 10월 하순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LH지역본부 및 LH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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