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입 급증에 따른 사회통합정책 모색

▲ 성결대 제2회 이민정책포럼
성결대(총장 정상운)는 27일 오후 3시 교내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이민 유형별 정책 설계’라는 주제로 제2회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성결대와 법무부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 외국인 유입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함에 따라 이민형태의 특수성을 고려,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이민정책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포럼 제1부에서는 ‘한국의 난민정책의 현황과 정책제안’, ‘한국의 유학생정책의 현황과 정책제안’의 주제로 성결대 경영행정대학원 이민정책 전공 과정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2부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정책의 추진체계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 ‘체류 유형별 사회통합정책의 현황과 방안’의 주제 하에 성결대 임정빈 교수, 건국대 유동상 교수, 법무부 사회통합과 안재금 사무관의 발표와 한국행정연구원 임동진 연구위원과 이주동표정책연구소 곽재석 소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사회통합을 위한 이민 유형별 정책 설계’를 주제로 열린 제3부에서는 성결대 문원식 교수의 사회로 경기도 이 라 의회의원, 법무법인 금성 김기하 이사, 법무부 이동휘 사회통합과장, 이민정책연구회 김영선 회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오문석 성결대 경영행정대학원장은 “세계화의 흐름으로 국내 외국인 유입이 다양한 형태로 급증함에 따라 맞춤형 사회통합정책 마련이 시급해졌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하고 이민정책과 관련한 학문적 성과와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결대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법무부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원 정규과정에 이민정책전공을 개설해 올해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자격증을 취득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도 두 번째로 본 과정의 개설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ABT(Active Brain Tower)대학으로서 다문화사회 연구와 교육, 사회통합과 관련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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