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동유럽발칸연구소(소장 김규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30일과 10월 1일 양일 간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용인) 국제지역연구센터에서 '정체성의 재건: 중부, 동부유럽과 발칸 지역에서의 문화적, 시민적 전통의 지도 만들기(Reconstructing Identity: Mapping the Cultural and Civic Tradition in Central and Eastern Europe, and Balkans)'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체코 문화부 차관을 비롯한 동유럽 10여 개국에서 30여명의 학자가 한국외대를 찾을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1980년대 말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이후 중-동부 유럽과 발칸 지역에서 나타난 각 국가별 정체성 재수립 과정을 살피는 데 주력한다.

한국외대 동유럽·발칸연구소는 해당 지역의 1차 문헌을 통한 연구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연구소로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연구·학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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