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이홍우 교수.
동아일보에 연재된 시사만화 ‘나대로 선생’으로 유명한 이홍우 화백이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28일부터 시사만화 전시회를 열었다.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만화영상과 교수인 이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나대로 선생’ 연재작 중 당대에 회자됐던 주요작품 60여편을 선보인다. ‘이홍우 화백이 본 격랑의 한국(1980~2007)’이란 부제가 붙은 전시회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전·현직 대통령과 유명 정치인들의 캐리커처 20여편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회는 10월 4일까지 계속된다. 상명대 관계자는 “이 화백의 만화관을 엿볼 수 있는 수묵화를 비롯해 해학 넘치는 여러 작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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