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오후 2시 부경대 학술정보관 영상세미나실

 
부경대는 9월 30일 대연캠퍼스 학술정보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박맹언 부경대 총장,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대사, 스즈키 쿠니오 요코하마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경대학교-요코하마국립대학 교류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토 마사토시 대사의 강연 ‘글로벌 인재와 대학교육’을 비롯 △요코하마대 에토 교수의 ‘의복에 대한 과학적 분석’ △조두섭 교수의 ‘아시아시대와 일본’ △수사 교수의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 △이시하라 교수의 ‘플라즈마와 우주’, 미야타케 교수의 ‘저널리즘과 통신사’ 등 특별 강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와 요코하마국립대가 한‧일 우호관계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양 대학이 1995년 첫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활발하게 진행된 대학 간 교류활동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부경대와 요코하마대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학생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자매대학 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17년간 96명의 학생을 교류해 왔다. 양 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15년까지 매년 인턴십 3명, 단기학술프로그램 10명을 교환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맹언 총장은 “이번 행사가 부경대와 요코하마국립대 상호 교환학생 파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일 양국의 학생들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고 국제적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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