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총장 안경수)가 문화 정책·기획 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화특수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르면 2012년 초 문화특수대학원을 설립해 인천지역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달 교과부에 특수대학원 정원 30명을 증원 신청하는 등 문화특수대학원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증원이 무산되면 대학원 정원 조정을 단행해서라도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천대는 문화특수대학원이 설립되면 인천시로부터 연 5억원 예산을 받아 문화예술정책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문화에 대한 기본 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일조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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