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7번···200만원 장학금 지급도

한국국제대가 201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5일 한국국제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전국 160여 사립대학 중 등록금 최저 30위 수준임에도 불구 내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국제대는 학기당 등록금 290~370만원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2012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연간 200만원의 입학성공 장학금을 지급해 사실상 예년보다 30% 이상의 인하효과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영식 총장은 이와 관련 “장학제도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2003년 4년제 대학으로 개편하면서 2006년까지 4년간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지난 2009년과 2010년 등 최근 10년 동안 7번 동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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