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기 원광대 석좌교수
원광대는 지난 1일자로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이 대학 경영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고려대에서 학사, 서울대에서 석사,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69년 제7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주제네바 대표부 경제협력관, 공정거래위원회 심판행정관,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경쟁정책연구원 이사장,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정거래법 해설과 심결 예’, ‘하도급거래 상론’, ‘기업결합론’, ‘국제계약법’ 등이 있다. 수출유공 대통령표창, 모범공무원 대통령표창, 태국 백상훈장, 황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원광대는 “이 교수가 공직 생활 대부분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내면서 경쟁법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왔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풍부한 대외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석좌교수로 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