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해 지난 5~6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1 벤처·창업대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벤처·창업대전은 ‘벤처기업대상’과 ‘창업대전포상’ 분야로 나뉘며 ‘창업대전포상’에서는 △창업기업인 △창업지원기관 △창업유공자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경일대는 대구·경북지역 대학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창업지원기관 부문 교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일대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인 5,762㎡의 창업공간과 53개 보육 창업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경일대는 또 창업보육센터가 2004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을 비롯, 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현태 총장은 “지역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지역 대학들을 대표해 수상한 만큼 에너지 넘치는 창업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창업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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