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개최돼, 7회째 맞이해

한성대(총장 정주택)는 6일, 7일 양일간 교내 낙산관 체육관에서 제7회 한성공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공과대학생들의 실용적인 능력을 배양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7개 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들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상은 ‘BIT-PERFORMER’라는 작품을 출품한 정보통신학과 3학년생 오세민, 심재윤, 박용주, 성주란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연주를 하는 로봇을 만들었다. 양손을 뻗으면 북소리가, 점프를 하면 징소리가 난다.

오세민 학생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대상까지 수상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주택 총장은 “이번 대회는 과학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실력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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