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수상자 장학금 및 후원기업 서류전형 면제권 부여

경성대는 중국대학(학장 류영표)이 7일 교내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한국과 중국, 소통의 상상력을 위하여’라는 타이틀로 ‘제29회 전국학생 중국어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중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여자들 가운데 세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빠링허우의 소비습관과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학생이 상당수를 이뤘다.

중국어 웅변대회는 본선에 오른 고교생 15명과 대학생 15명이 오후 6시까지 최종 경연을 펼쳤다. 고등부에서는 대전외고 1학년 정미영 학생이‘매력 넘치는 재미있는 중국어’라는 제목의 웅변으로 대상을 차치했다. 대학부에서는 부산대 3학년 김소양 학생이 ‘知心朋友(허물없는 친구)’로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 1명에게는 상금 70만원과 상장을, 금상·은상·동상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입상자는 경성대 중국대학 수시 지원시 면접고사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대학부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금상·은상·동상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아울러 후원기업의 서류전형 면제권이 돌아가 수상자들이 후원기업에 취업 신청을 할 경우 우선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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