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의 공존방안 등 모색

다문화 사회의 정착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건국대에서 열린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은 이 대학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중앙대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12일 오후 1시부터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디아스포라와 다문화: 해외 이주민의 문화적 장벽과 적응’을 주제로 통일인문학 공동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일인문학연구단은 13일 오후3시부터는 민병갑 미국 퀸즈칼리지 석좌교수를 초청해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있어서 뉴욕 한인의 역할’을 주제로 제8회 석학초청강연회를 연다.

이번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점차 다문화 사회로 변해 가는 한국적 현실에서 소통과 화합, 공존의 지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다문화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일 조선인과 재중 조선족 등의 다중 정체성과 문화의 문제 △디아스포라의 다문화와 이주민들의 문화적 갈등 극복 △캐나다의 이민자 교육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한 다양한 토론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소통과 공존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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