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대한 오해와 진실’ 주제로

 
대진대(총장 이천수) 법무행정대학원은 12일 최고경영자과정특강에서 정상명 전 검찰총장(제35대)이 ‘검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정 전 검찰총장은 특강에서  “최근 정치검찰, 권력남용, 표적사정,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 공표로 인한 명예훼손 등 검찰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며 “이 같은 비판에는 검찰 스스로 통감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들도 많지만 국민들의 오해도 있다”고 밝혔다.

중수부 폐지, 수사권 독립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피력했다.

정 전 총장은 “검찰도 권위주의적인 집단에서 벗어나 변화해야 한다”며 “검찰이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