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열어···외국인 2명도

경상대(총장 하우송)는 14일 오후 4시 공동실험실습관 2층 허준홀에서 ‘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학기 동안 연구실적이 우수한 대학원생 등 30명을 시상한다.

박사과정에서는 김재훈(사회복지학과)·송종운(정치경제학과)씨를 비롯해 모두 11명이, 석박사 통합과정에서는 이윤주(회계학과)·이선용(응용생명과학부)씨 등 6명이, 석사과정에서는 이은지(화학과)·김득주(나노신소재공학부)씨 13명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인문사회계열 4명·자연계열 20명으로 의학전문대학원·교육대학원·산업대학원·경영대학원·식의약품대학원·행정대학원 등 특수대학원에서도 각각 1명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2명이 포함됐다.

행사에서는 서효종 대학원 학생대표, 순더 외국인 유학생 대표, 아데라드 외국인 유학생, 김슬옹 수상자 대표 등이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이야기’가 발표된다. 이어 우수논문 포상자 시상과 대학원 음악학과 학생들의 작은 음악회(노다영 플루트, 정유정 바이올린, 문예슬 첼로)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하우송 총장, 정덕화 대학원장, 교육과학기술부 김성규 대학원제도과장, 대학본부 보직교수를 비롯해 BK21·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등 각 사업단장과 소속 대학원생, 외국인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는 경상대학교가 대학원생의 연구의욕을 드높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제정해 매대 5·10월에 진행하는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 핵심 행사이다. 경상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4회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맞이해 세미나·초청강연·학술발표 등 각종 학술행사를 모두 16회 개최한 바 있다.

하우송 총장은 “지난해 5월 처음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제정할 때 반신반의했던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도 이제는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 학기 동안 우수한 연구성과를 나타내 젊은 개척연구자 상을 수상한 대학원생의 작은 성과는 나중에 더 큰 연구결과로 드러나 세상을 발전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