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과대학(학장 임기영)은 지난 14일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2011년 시신기증인 추모 모임’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신기증인 추모 모임은 자신의 몸을 아무 조건 없이 아주대 의과대학에 기증, 해부학 실습에 사용돼 화장된 분을 추모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시신을 기증한 11명의 유가족도 참석했다.

임기영 학장은 “의학발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분들의 숭고한 뜻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바른 의사, 마음이 따뜻한 의사 양성을 통해 시신기증자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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