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용인시(시장 김학규)와 전통 막걸리 등 지역사회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17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정윤화 교수팀(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은 용인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발전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 8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 말까지 총 4년간이다. 올해 정 교수팀은 막걸리, 떡, 오이죽, 버섯 리조또, 쌀빵 등을 개발했다.

특히 용인산 일반 멥쌀 막걸리, 각종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유기농 막걸리, 멥쌀과 찹쌀을 혼합한 기능성 막걸리는 최근 개최된 용인 시민의 날 축제에 출품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 교수는 “올해 개발한 제품은 용인 백옥쌀 등 지역사회 특산물을 이용했다”며 “지역사회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민들의 소득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정 교수팀은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막걸리 브랜드 구축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특화식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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