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조선일보 광고대상 대학부문 동시 수상

▲ 국민대 2011학년도 대학광고
국민대(총장 이성우) 대학광고가 주요 일간지가 선정한 최우수 광고로 선정됐다.

17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2011학년도 대학광고가 △제47회 중앙일보 광고대상(10월11일자) 대학부문 최우수상 △제48회 조선일보 광고대상(10월17일자) 출판·학습지·대학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광고대상은 업계 광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건설, 금융, 자동차 등 주요 분야별 최고의 광고를 선정하는 행사다.

국민대는 올해 대학광고에서 타 대학과의 차별성과 시의성에 역점을 뒀다. 학교 측 관계자는 “여러 광고가 동시에 혼재하는 신문지면상에서 타 대학 광고뿐 아니라 일반 광고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에 던질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한 국민대 광고 카피를 살펴보면 △청춘에 봄이 없다 △인생에 사람이 없다 △6월25일, 창성동 플라타너스가 국민에게 말합니다 △학문에 물음이 없다 △광복 66주년 빛을 갚겠습니다 등이 있다. 

국민대는 이번 최우수 광고 선정의 공정성에 관해서도 강조했다. 학교 측은 “협찬을 해 주면 상을 주겠다는 제의하는 매체들도 많았지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거절했다”며 “조선일보의 경우 올해 광고를 2번밖에 게재하지 않았지만 최우수상을 줘 신뢰할 수 있는 결과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국민대 광고는 통일된 광고의 아이덴티티 유지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광고게재를 통해 우리 대학 광고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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