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광기 (주)이씨마이너 대표가 17일 김진규 건국대 총장<오른쪽>을 방문, 20억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주)이씨마이너가 건국대에 20억원 상당의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를 17일 기증했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국내 데이터마이닝 업계 선두기업인 (주)이씨마이너(대표이사 민광기)가 20억원 상당의 데이터 마이닝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마이닝은 많은 데이터 가운데 숨겨져 있는 유용한 상관관계를 발견, 미래에 실행 가능한 정보를 추출해 내고 의사 결정에 이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씨마이너는 이날 건국대에 교육과 연구용으로 데이터 마이닝 패키지(시가 4억원 상당)의 5개 카피를 3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건국대 실내공기질과 유비쿼터스 안전연구센터(AQUS센터, 센터장 기계공학부 이재효 교수)의 연구 과제 수행 등 학생 교육과 연구, 실험실습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씨마이너는 건국대 기계공학부 이재효 교수팀이 서울시로부터 발주받은 ‘지하철 공기질 개선사업단’의 산학협력으로 참여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의 두뇌역할로 측정된 많은 데이터의 수리, 통계적 해석을 통하여 자료의 분석, 예측모델개발, 실시간제어의 최적제어 논리제공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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