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이상정, 조승재 등 출전

 ▲ 한중대 이상정(왼쪽에서 세번째)학생이 한국 최초로 격투 종목인 산타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중대(총장 이승일)는 우슈경호학부 우슈(武術) 국가대표팀 6명이 터키에서열린 제 11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달을 수상한 주인공은 품새 종목인 투로의 이재형(우슈경호학부 교수)씨, 격투 종목인 산타의 이상정(우슈경호학부ㆍ3)씨, 남도와 남권종목의 이승균(우슈경호학부 졸업생)씨, 도술의 이종찬(우슈경호학부 졸업생)씨이다.

한편 조승재(우슈경호학부ㆍ2)씨는 창술 10위와 도술 11위를 차지했으며, 서상수(우슈경호학부 졸업생)씨와 이승균씨가 함께 출전한 3인 1조의 남자 대타종목에선 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중대 우슈경호학부 우슈부는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일하게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동메달 7개 중 5개를 차지했다.

봉학근 학부장은 “지난 대회 이어 이번 대회 메달 획득을 위해 선수들이 피나는 훈련을 해왔다”며 “우슈를 통해 앞으로도 한중대 우슈경호학부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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